【 앵커 멘트 】 공사 현장을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이나 조명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안전 불감증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알고 보니 지하철 공사장의 안전 펜스와 충돌한 겁니다. 차량이 크게 파손되면서 택시 기사는 큰 손해를 봤습니다. 운전자는 사고지점에 안내 표지나 조명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진행 가능한 차로인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우석 /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시와 시공사 측은 도로에 임시 차선과 안전지대를 그려놨다며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안 한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공사는 공사 현장에 대한 별도의 안전시설 설치 매뉴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공사현장 관계자 (음성변조) 하지만 국토교통부 지침은 다릅니다. 야간에는 조명을 설치해 운전자 주의를 환기해야 하고, 차량이 작업장으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임시 울타리 설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임시 노면표시는 기존 표시를 완전히 지우고 그려 시선 유도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사고 현장에는 안전 관리자도 있었지만 국토부 지침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송창영 / 광주대 대학원 방재안전학과 교수 올해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 관련 민원은 모두 11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취재가 시작되자 안전시설물 관리가 미흡한 점을 인정하고 시공사를 철저히 관리·감독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KBC] #송창영 #한국안전원 #한국재난안전기술원 #기업재난관리사 #기업재난관리사교육 #재난안전종사자 #재난안전종사자교육 #재난안전분야 전문교육 #재난안전종사자전문교육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자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자교육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자시스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