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019년 6월 30일에 공직생활 38년을 마무리한 허남식입니다.

현재는 12기 퇴직공무원 명강사양성과정(공무원연금공단과 건국대 협약)(2018년)을 마치고  KPO명강사협회 대외협력이사와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재난안전기술원에서 21기 방재관리사 전문교육과정을 마치고 방재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되어 수상하게 되니 매우 기쁩니다.

그동안  인생2막, 인생 후반전, 인생 이모작의 풍성한 삶을 위해 준비해 왔지만(공문서/보고서 작성법, 성과평가, 업무혁신, 자녀/부모교육, 미래설계 교육 등),

막상 정년 퇴직을 하고나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많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공로 연수 기간과 정년 퇴직 후에 전직 설계 교육(사회공헌), 스마트폰 교육, 유튜버 되기 교육, 책과 글쓰기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 전공분야에 유튜버가 되기 위하여  1인 방송 미디어 쇼 박람회에도 참관하여 1인 방송을 위한 물품도 구입했습니다.

한국재난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1기 방재관리사 전문교육과정이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재난 안전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방재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료 40만원을 내고 과연 이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하느냐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재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감하게 40만원을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입금계좌에 입금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번 기회에 최선을 다해 학습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자는 굳은 마음을 하고 교육 날짜만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달력에 체크를 하고 교육날짜가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던지(학수고대하였던지) 강의 첫째날이 7월 29일(월)인데 

7월 28일(일)에 아침에 밥을 먹고 경복궁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종로3가에서 환승하여 신길역(5호선 3번 출구)에서 하차하여

한국재난안전기술원을 찾았는데, 신길역에서 바로 왼쪽에 약 20미터 거리에 <한국재난안전기술원> 간판이 보여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이 날 비가 많이 와서 한국재난안전기술원이 있는 건물의 주차장이 많은 물이 있어 들어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바로 입구 왼쪽 계단이 있는 줄을 모르고 주차장을 횡단하여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로 들어가는데 출입구가 차단되어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들어가야지 하고 벽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보니까 들어가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 그대로 따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내렸습니다.

아무도 교육생이 없어서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같이 교육을 신청한 KPO명강사협회 000 명강사님에게 물어보니, 교육날짜가 7월 29일인데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교육을 학수고대하였던지 7월 28일(일)이 7월 29일(월)인 줄 알고 교육장소에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7월 29일 첫날 교육 장소에 도착하여 맨 앞에 가운데 자리를 마련하고 재난 안전 교육에 몰입하였습니다. 

아래는 방재관리사 전문교육과정 책자와 안내 사진입니다.

7월 29일(월) 첫째날 첫 강의는 <재난 사례의 이해(품격 있는 안전 사회)>로  송창영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님께서 직접 강의를 하셨는데,

제 생각을 완전히 180도로 돌리는 강의였습니다. 송창영 이사장님의 강의는 정말 사람을 감동시키는,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인문학 강의 그 자체였습니다.

저는 송창영 이사장님의 강의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진공 청소기로 쏙 빨아들이는 강의였습니다.

실제로 사례 중심의 강의였고, 실제로 경험한 강의였으며,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피해자와 인터뷰하는 사례까지 제시하여 살아움직이는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자녀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 배우자와 함께 하는 부부교육 등 가정교육도 배울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 이어지는 재난 예측론(이성민), 산지토사 재해(김민식), 재해경감 활동의 이해(송진국), 국가기반 체계(박정철),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임무와 역할(이앙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김영철), 사면회의 방법론(SWOT 분석, 재난대응계획 수립)(신대섭), 재난 체험 및 구조구급 교육(이송희), 위기관리매뉴얼 및 13개 협업기능(민금영) 등 9개 과목에 대해 9분의 강사님들이 사례 중심, 경험 중심의 강의를 성실하게 해 주셔서 감동했습니다.

특히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강의를 해주신 김영철 교수님은 재난 안전 전반에 대한 이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 전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과목도 잘 짜여져 있고, 교육 운영도 체계적으로 잘 진행되어 교육을 받는 동안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교육 과정을 운영하시는 분들(장혜은 팀장 등)이 매우 친절하고 천사 같은 얼굴로 대해 주시고, 어려움이 있을 때 해결해 주시는 등 상세한 배려에도 감동했습니다.

강의 내용을 복습하기 위해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저장 용량 관계로 다 찍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아래는 제7회 재난안전 종사자와 제21회 방재관리사 교육일정 안내문입니다.

교육 중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 다양한 방법을 습득했습니다.

아래는 완강기 사용법을 학습하고 실제 실습한 것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자동 심장충격기에 대해서 학습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기도 폐쇄 발생 시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래는 사면회의(SWOT 분석회의)하는 사진과 사면회의 후 찍은 사진입니다.

사면회의는 SWOT 분석기법에 따라 진행되었는데, 내부역량요인인 강점과 약점, 외부영향요인인 기회와 위협의 4가지 기준을 가지고 집중논의를 하였습니다.

주제는 집중호우시 한국재난안전기술원의 대책이었습니다. 서서 설명하는 사람은 이 글을 쓰고 있는 허남식입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최우수 수강생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강의 첫날부터 맨 앞에 가운데에 앉아서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완전히 몰입했습니다.

마지막 날에 방재관리사 시험이 있다고 하여 철저하게 준비를 하였습니다.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과 같은 법 시행령, 시행규칙>, <자연재해 대책법과 같은 법 시행령, 시행규칙>, <서울특별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풍수해 보험법>, <급경사지 재해 예방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 <위기 관리 표준 매뉴얼>, <서울특별시 안전관리 기본계획>, <긴급구조 대응활동 및 현장지휘에 관한 규칙> 등 관련 법령을 일일이 찾아가면서 숙지했습니다. 

정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학습했습니다.  

연습이 완벽을 이룬다(Practice makes Perfect)는 말도 있듯이 반복 연습했습니다.

방재관리사 인증시험을 볼 때에도 최후의 순간까지 질문과 답안을 일일이 확인하고 또 확인하여 문제를 풀었습니다.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인증시험도 치룬 후  7월 31일에 수료하였습니다.

21기 방재관리사 전문교육과정 수료식 사진입니다.

21기 방재관리사 전문교육과정 수료증입니다.

교육을 이수하고 방재관리사 자격증을 우편으로 받았을 때 매우 기뻤습니다. 아내와 자녀들에게 자랑하였습니다.

자격증은 한글판과 영문판의 2개입니다.

한국재난안전기술원에서 이번 21기 방재관리사 전문교육과정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으니

8월 21일 11시까지 오라는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최고점!, 최우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