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영 광주대 교수 ‘안전에 대한 진정성 중요’ 거듭 강조


나주 영산 중고등학교 학교안전을 위한 ‘재난안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지난 2월7일 오후 영산고등학교 지능형과학실에서 전체 교직원 대상 특강이 진행됐다.

영산 중고등학교는 “육영사업이야말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한상원 이사장의 교육철학과 함께 인재 양성을 위한 홍인학원의 열정적인 투자와 발전계획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저출산의 여파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가 지역 경제의 침체로 이어지는 가운데 영산 중·고등학교의 부활은 지역사회 발전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상원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영국의 이튼스쿨을 모델로 한 명문 학교를 키우겠다”며 매년 3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이튼스쿨, 헤로우 스쿨 등 유명 고등학교 캠퍼스 투어에 인솔 교사와 함께 파견하는 등 영산고등학교를 전남 최고의 명문고로 도약시키기 위한 노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작년 10월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을 줬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학교안전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안전은 국가 차원의 제도가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교육 차원에서 교직원들의 인식이나 의지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특강은 이런 취지에서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 보고 교직원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진정성’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강을 위해 초빙된는 송창영 광주대학교 방재안전학과 교수(재단법인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는 지난 2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의 재난안전 분야에 헌신하며, 다양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최고의 방재전문가이다.  ‘안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진정성’이라는 일념으로 10만여 명이 넘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안전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 중요성과 진정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대한민국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이번 특강을 위해 초빙됐다.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듯한 송창영 교수의 강의는 안전 인식과 안전 문화를 중심으로 공학이 아닌 인문학적 관점에서 비롯한 안전에 대한 그의 신념과 삶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어 교육생들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교육생들의 감성을 움직여 안전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그의 강의에는 이태원 참사나 세월호 참사 등 과거 사례로부터의 교훈과 송창영 교수만의 독창적인 인문학적 관점에서 우러나는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강의는 국내외 재난사고 사례를 통해 학교 안전관리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학교안전교육 선진화를 위해 필수적인 안전의식과 철학 부분을 강조했다. 

또 재난안전 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요령과 상황전파체계 및 관련 제도,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다루는 법, 비상시 생존 법 등 교육현장에서 재난발생시 현장에서 그 구성원들을 가장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사항들을 포함해 강의를 진행했다.


송창영 교수는 “진정으로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어릴 때부터 몸으로 체득한 높은 안전의식이 사회에 만연한 ‘위험불감증’을 극복하고 우리의 안전한 사회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안전에 대한 진정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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