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안전교육은 일반 국민이 아닌 재난ㆍ안전 관리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 교육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에는 일반 국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안전교육 전문 인력의 구체적인 자격 기준을 고시했다. 행안부는 2022년까지 관련 전문 인력 1만 명 양성을 목표로 매년 2회 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기본법 시행령에서 규정하는 안전 관련 국가기술(전문)자격과 학위, 근무경력 등의 자격 기준을 갖춘 자다. 신청은 인터넷 국민안전교육(http://kasem.safekorea.go.kr) 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과 이메일 신청, 우편 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안부 홈페이지의 ‘2018년 제1차 안전교육 전문인력 등록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문인력으로 등록되면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거쳐 교육현장에서 국민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강사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전문 인력을 활용해 국민 대상 안전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진 안전정책실장은 “국민 대상 안전교육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등록된 전문인력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