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인 ‘The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대표 김형욱,www.thesafetykorea.org)’는 전국 대학생 3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9일과 10일 1받2일 과정으로 서울(Hi Seoul 유스호스텔)과 경주(드림센터)에서 ‘안전정책캠프’를 개최했다.

‘안전정책캠프’는 현재 우리나라의 안전 정책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직접 안전 정책을 탐구, 제안함으로써 안전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대학생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은 안전 불감증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정책제안을 내놓고 있지만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고 있어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The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는 이번 안전정책캠프를 통해 직접 청년들이 안전정책을 제안하고 실제 적용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

강연은 성폭력, 산업안전시스템 구축, 민관파트너십, 재해재난 예방 모두 4개 위원회로 나눠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송창영 이사장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지역 위원회별 우수자에게는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상이 수여됐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됐다.

재난안전 전문가인 (재)한국재난안전기술원 송창영 이사장은 “고려청자와 같은 우리나라 전통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계속 계승되지 못하는 것은 기존 기성세대들이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후학들에게 전수하는 것에 너무도 인색하기 때문”이라며 “‘재난안전 선진화’에 관한 주제로 재능기부 차원의 강의를 펼쳐 젊은 후학들에게 재난안전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숙제 등을 전달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