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광주FC를 응원하기위해 많은 축구팬이 광주 축구 전용구장을 찾고 있는데요. 가변석이 심하게 흔들려 위험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팬들의 지적에 점핑 응원을 자제해달라는 이해할 수 없는 대답을 내놓은 광주FC가 뒤늦게 관람석 보강작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가를 부르는 관중들. 노래에 맞춰 뛰어오를 때마다 좌석이 위아래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뛰시면 안 돼요."] 관중들이 앉은 곳은 철골 구조로 된 이동형 가변석. 축구팬들은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무섭다며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축구팬/음성변조 : "그 영상도 보셨다시피 막 흔들리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약간 위험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 실제로 가변석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구조적인 문제는 없지만 유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정부가 헐거워지면 가변석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진단 결과에 광주FC의 대책은 점핑응원 자제였습니다. 보강 작업대신 팬들에게 앉아서 응원할 것을 요구한 겁니다. [송창영/광주대 건축학부 교수 : "건축 구조상 이런 부분을 안전성과 사용성으로 나누는데 이런 경우에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사용성에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라고 보는 것이죠."] 이해할 수 없는 대책에 비판이 일자 광주시는 다음 달 7일까지 가변석의 진동을 줄이는 보강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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