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시와 자치구의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난본부)별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까지는 침수지역이나 배수펌프 가동 지역이 없다"며 "오후에는 시내 35개 침수예상 위험 지역에 직원들을 보내 현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난본부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시에 38㎜의 비가 내렸으며 이날 중에는 60~120㎜, 24일 20~48㎜가 각각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자치구에도 취약지역 사전 점검과 순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며 "강우량 증가 상황을 고려해 비상근무 수준도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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