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06분께 남구 매암동의 설탕제조업체 삼양사의 옥외 유류저장탱크에서 불이나 3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저장탱크(높이 6m 지름 4m)와 저장탱크 안에 있던 톨루엔 4천700ℓ 중 일부를 태우고 13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저장탱크 위쪽에서 검은 연기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이 회사 직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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