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12시50분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 예비사회적기업인 S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업체 안에 있던 미싱, 원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휴일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천연비누, 천연염색 손수건, 스카프, 수세미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이 업체는 지난해 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공동체 화폐로 회원들간에 물품, 노동, 서비스 등을 거래하는 생활경제공동체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