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 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가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공항 시설물 43개 건물 을 평가한 결과 13개 건축물의 내진 보강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평가 결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를 포함한 13개 건축물이 내진 성능 부족으로 나타나, 예산 95억원을 투입 올해 말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를 포함한 전국 공항 시설물의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04년 5월 제정된 `공항시설 내진설계기준'은 비행장 시설인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은 진도 6~6.5, 그외 공항건축물은 진도 5.5~6.3의 지진에 견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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