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일어났다.
21일 오후 5시18분께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8.3도, 동경 142.2도였고, 깊이는 약 20㎞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미야기현 이시노마키(石卷)시에서는 진도 4가 관측됐다.
또 이날 오전 10시54분께에는 아오모리(靑森)현 부근 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원은 아오모리현 하치노헤(八戶)시에서 동쪽으로 약 187㎞ 떨어진 바다이고, 깊이는 7㎞로 추측됐다.
이날 지진은 일본 육상에서는 관측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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