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8시께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동쪽 50마일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의 21t급 자망어선인 봉준호가 고장을 일으켜 울산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봉준호에는 선장을 비롯해 7명이 타고 있으며, 스크루에 로프가 감겨 표류하자 구조를 요청했다.
울산해경은 300t급 함정을 현장에 급히 보냈으며, 22일 오전 9시께 울산 동구 방어진항으로 예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해경은 이날 낮에도 부산 기장군 대변항 앞바다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9.77t급 낚시어선 뉴갤럭시호(승선원 19명)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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