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용노동부는 곧바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달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많은 기업들이 전전긍긍인데, 오늘 사고가 벌어진 여수산업단지는 특히 법 시행이 더 두렵습니다. 두 달 전에도 폭발 사망사고가 이는 등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건데요.

우려가 이어지는 현장 상황을 신유만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여수 산업단지의 한 화학공장에서 저장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일용직 근로자 3명이 숨졌습니다. 

여수 산업단지에서는 지난 5년 동안 폭발 등 대형 사고로 48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송창영 / 광주대 교수
"70년대에 지어져가지고 굉장히 노후화가 심하거든요. (여수)산단에 계신 분들 불안해 죽겠다는 거거든요."

여의도의 11배 면적에 석유화학공장이 밀집한데다, 상시 근로자 50명이 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업체가 대부분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때문에 여수 산업단지 전체에 대한 안전실태 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
"본부 차원에서는 (여수산단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서 좀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 중에 있어요."

오늘 폭발 사고가 난 여천NCC 3공장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대림산업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석유화학 기업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여천NCC에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천NCC는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3번째 적용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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