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리프트에 이용객이 매달려 있고, 그 아래로 구조에 나선 안전요원들이 보입니다. 밤 9시 40분쯤,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갑자기 멈췄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용객 36명이 추위와 두려움에 떨다가 1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스키장 관계자는 리프트를 끌어올리는 롤러 부분 부품이 고장 나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립됐던 고객들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경기도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1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40여 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는데, 이 스키장에서는 사고 1주일 전에도 리프트 화재 사고가 있었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키장 리프트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로 장비 노후화와 정비 전문성 부족을 꼽았습니다. [송창영 / 광주대 방재안전학과 교수 : 과거에 20∼30년 된 노후화된 장비들이 많이 있고요. 전문 인력들이 계속 정규직으로 1년 12달 근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노하우가 쌓여 있지 않기 때문에….] 매년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스키장 리프트 사고를 막기 위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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