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리더스3월.jpg


광주일보 제7기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의 밤’ 행사가 지난 26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렸다.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과 7기 원우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선 원우회 구성에 대한 경과보고와 초청가수 공연 등 7기 원우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여송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지금까지 700여명의 원우들이 배출돼 지역사회는 물론, 각계각층에서 형제 이상의 우애를 다져가고 있다”며 “사회에서 맺어진 인연이 형제애까지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에서 원우들의 우애를 지켜볼수록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7기 원우회의 견인차 역할을 할 원우회장에 호남대 총동문회장과 리더스 아카데미 5기 회장을 역임하는 등 리더십이 탁월한 김성윤 회장이 선출돼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된 원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7기 원우회장으로 선출된 김성윤(경도건설 회장) 회장은 “지역 최고 리더들의 모임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원우들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가 광주·전남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원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주일보 제7기 리더스 아카데미는 지난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국내 명사들을 초청해 고품격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 지난 12일 개강 강사로 나섰으며,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이 지난 19일 두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국민MC’ 이홍렬, 권홍식의 와인강좌, ‘그림 읽어주는 남자’로 활동하는 이창용 아트스토리 105 대표,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송창영 이사장, ‘화첩기행’으로 유명한 한국화가 김병종, 다섯손가락 보컬 출신의 가수 이두헌 등이 1학기 강연에 나선다.  

이외 신춘음악회와 해외세미나,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