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민안전교육센터(센터장 송창영 광주대 대학원 교수)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대학교에서 광주시 ‘시민안전교육 전문가 양성교육과정 1기’ 교육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시민안전교육센터는 안전문화의식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광주광역시 위탁을 받아 올해 7월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6대 안전분야에 대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하기 위해 전문강사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교수법 습득을 목표로 마련됐다.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다.

시민안전교육전문가 양성교육은 재난안전 인문학, 재난안전 법제도를 비롯해 생활안전관리, 보건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등 행정안전부 6대 안전분야와 재난·사고사례, 응급처치교육과 교수법 등 시민안전교육 전문가에게 필요한 전문지식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교육신청은 시민안전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서를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발송하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송창영 교수는 “미국의 CERT나 일본의 쵸나이카이처럼 시민주도형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안전 전문성 고도화를 위해 국내에선 최초로 전문교육이 실시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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