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근 폭염, 태풍, 지진, 화재, 화학약품 유출, 환경오염 등 우리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 국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다양한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발생시 대처와 예방법을 모색하던 시기에 우연히 이사장님의 '재난안전인문학'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재난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사장님께서 쓰신 '재난안전인문학'은 인간 가치 중심의 시선으로 재난을 바라보며, 어렵고 다가서기 어려웠던 재난관련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철학을 담아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강연과 책에서 이사장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은 '안전을 위한 비용은 지출이 아니라 투자이며, 몸으로 체득한 교육과 훈련은 재난시 구명줄이 되어 준다. 재난을 미리 짐작하고 예방하는 것이 재난을 당한 뒤 은혜를 배푸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공감가는 내용이었습니다.

배움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곧바로 저는 (재)한국재난안전기술원의  재난에 대한 안전과 예방에 대한 관리사 과정에 등록하여 교육을 받았습니다.

3일의 교육과정은 재난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재난관리의 책임기관과 의무, 훈련, 기본법, 위기관리 메뉴얼, SWOT분석, 재난대응계획 수립 등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힘든만큼 많은 지식을 배우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 되었고, 방재관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일련의 과정들은 앞으로 나자신과 가족의 안전, 나아가 사회와 국가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밑천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드립니다.